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원장 문추연)과 포스텍 산학협력단(단장 김종규)은 최근 지역특화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술지원, 정보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수행,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및 지역 신산업 맞춤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장비 공동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추연 GERI 원장은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은 지역 혁신기관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포스텍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규 포스텍 산학협력단장(부총장)은 “지역특화산업인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한데 모아 상호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여 지역특화산업 및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문추연 GERI 원장과 김종규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등 기관 관계자들 1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