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글로벌 창업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CES 2025 전시회 참가 중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PEN Ventures LL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PEN Ventures는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창업 지원 및 투자 전문 기관으로,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네트워킹, 투자 유치를 돕는 데 주력한다. 풍부한 실리콘밸리 네트워크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 성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미국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구축 △학생 및 스타트업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욱 산학협력단장은 “PEN Ventures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창업 지원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김 PEN Ventures LLC 뉴욕 지사장은 “실리콘밸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광운대는 서울 동북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며, 창업 인프라와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초기 발굴부터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 및 교원 창업과 지역 혁신 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