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텍은 자사 레이저 의료기기 라비앙이 지난달 24일 호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원텍은 북미, 유럽, 아시아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할 수 있게 됐다.
라비앙은 저출력 프랙셔널 레이저 장비다. 1927㎚ 파장의 툴륨 레이저 기술을 적용했다.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빠른 회복과 낮은 다운타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비앙은 브라질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2024년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호주 인증은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더욱 탄력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원텍 관계자는 “라비앙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판매 증가를 넘어, 의료 레이저 시장에서 원텍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과정”이라며 “호주 인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 인증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