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대표 유준원·이민식)은 고효율·저비용의 기업용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신제품 'SSI(SangSanIn) 스토리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SI 스토리지 시리즈'는 새로운 기업용 NAS 제품을 개발해달라는 SMB(중소기업) 고객사 요구에 따라 진행됐다. 출시되는 제품은 △SSI-12B(Bay, 드라이브 장착 공간) △SSI-24B △SSI-Gateway 총 3종이다.
SSI-12B와 SSI-24B는 싱글형 NAS 스토리지로 각각 12개, 24개 저장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어 고용량 데이터 저장과 관리가 가능하다. SSI-Gateway는 스토리지를 이중화해 데이터 공유 서비스의 끊김이 없는 고가용성 시스템을 구현한다.
SSI 스토리지 시리즈는 고객사별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하드웨어를 맞춤화해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 가격, 유지 비용 등 TCO(총소유비용)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데이터 저장, 공유 외에도 서비스를 확대해 백업까지 제공한다. 스냅샷(특정 시점 데이터를 보관하는 기술) 지원을 통해 사고와 재해 등 돌발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1·10·40·100G(기가) 등 다양한 속도 네트워크 카드를 지원하고 다른 기종 서버와 높은 호환으로 타 OS(운영체제) 사용자와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이민식 상상인 대표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이번 'SSI 스토리지 시리즈' 출시를 통해 고객사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 니즈에 맞춰 상상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