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포시다파정',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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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포시다파정

대웅바이오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급여가 삭제된 포시가의 처방 공백울 모두 메울 수 있게 됐다.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은 지난 2023년부터 출시됐다. 대부분의 제네릭 의약품은 2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처방했다. 혈당 조절 외에 만성 신장병, 심혈관계 질환, 심부전 등 합병증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당뇨병 치료 추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포시다파 주성분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이나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치료 능력을 입증받았다. 포사다파는 대웅바이오가 자체생동으로 직접 생산해 분할 조제가 편리한 장점도 있다.

대웅바이오는 만성 심부전, 만성 신장병 효능·효과 추가를 계기로 순환기, 신장내과 등에 학술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대웅바이오 CNE팀장은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지난해 12월 급여가 삭제된 포시가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게 됐다”면서 “2형 당뇨는 합병증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포시다파 적응증 확대를 바탕으로 환자가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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