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가 지난해 국내 6개 택시앱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차지했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택시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해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T △Uber택시(옛 우티) △타다 △티머니택시 △아이엠 △반반택시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카카오택시는 총 12만26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6개 택시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이용한 앱의 만족스러운 이용 후기를 공유했다. 아울러 '자동결제' 서비스에 대한 이용 후기도 눈에 띄었다.
분석 기간 Uber(우버 포함)택시는 6만4043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타다가 1만237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티머니택시가 997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아이엠이 8721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반반택시의 지난해 온라인 정보량은 2239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택시앱의 2024년 전체 포스팅 수가 직전 해인 2023년에 비해 1.52% 증가한 가운데, 카카오택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