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도 '포장 할인'”…요기요, 트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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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위대한상상〉

최근 포장 주문에서 커피, 빵 등 카페·디저트 업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는 자사 '사장님 포털'을 통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카페·디저트 가게의 포장 주문 설정 비율이 매월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요기요는 “요기요의 포장 기능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의 '스마트오더'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5분 후 픽업 또는 픽업 시간 예약으로 미리 주문하고 바로 받을 수 있어 바쁜 출근길과 휴식 시간에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긴 설 연휴가 있는 시즌에는 베이커리 브랜드의 '포장 주문'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주요 베이커리 브랜드는 2021년과 비교해 2022년·2023년의 평균 포장 주문 건수가 9.7배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배달 주문 증가 폭의 3.8배 수준이다.

요기요는 자사의 구독제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 서비스가 포장 주문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카페·디저트 카테고리 개인 가게 중 포장 주문수 상위 10% 가게에서는 절반 이상이 '요기패스X'에 가입했다. 요기요는 일반 고객에게는 5% 포장 할인 쿠폰을, '요기패스X' 고객에게는 최대 10% 포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포장 서비스로 사장님들은 새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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