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 “설 선물도 품격있게”...호텔가, 프리미엄 선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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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상급 한우·하이엔드 주류 부터 호텔만의 노하우가 담긴 가정간편식(HMR)·자체브랜드(PB) 등을 선보이며 설 특수 공략에 나섰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셰프, 소믈리에 등 분야 별 호텔리어들이 엄선한 '2025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최상급인 'No.9' 한우와 천일염으로 절이는 '영광 법성포 굴비', 전통 방식으로 생산한 돌미역, 참기름, 제주 은갈치, 옥돔 등이 인기 상품이다. 와인 선물은 시그니엘과 롯데호텔 소속 15명의 소믈리에로 구성한 와인 전문가 그룹 '엘솜' 추천 와인으로 구성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침구 PB '해온'과 자체 캐릭터 '루아'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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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도 설을 앞두고 150여 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인기 상품인 한우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정형 전문가 손길로 산지와 등급·부위에 따라 상품을 나눴다. 도예가 라기환이 만든 신라호텔 한정 도자기 상품도 선보인다. 건강 선물로 인기가 높은 '수복강녕' 상품은 기존 판매하던 '진액' 형태에 추가로 먹기 좋은 '환' 형태를 새롭게 출시했다. 호텔신라 설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신라숍'에서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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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산지직송 특산품부터 호텔 PB상품까지 다채로운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상품 기획력에 전문성을 갖춘 리테일 팀과 지역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지점별 총지배인이 직접 발굴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산지직송 특산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베어 키링, 곰인형, 디퓨저 등 자체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의 PB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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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51종의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프리미엄 미트 △고메 △셰프스 테이블 앳 홈(HMR) △스위트 홈 △셀렉션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프리미엄 미트는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과 협업해 선보인다. 고메는 워커힐 '수펙스' 김치와 시그니처 만두 세트를 준비했다. 수펙스 김치는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정기 배송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설 한정으로 정기 배송권 선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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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리조트 더 플라자도 9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육류와 주류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호텔 수석 셰프가 구이용 특수 부위로 엄선한 '스페셜 한우(1++)'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한 PB 와인 '샤또 오 레', '샤또 오 레 뽀마렐' 등 2종도 추가됐다. 명절 상차림 수고를 덜어줄 '투 고(To-Go)' 상품도 50개 한정 판매한다. 특급 호텔 셰프가 전통방식으로 상품 수령 당일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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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래드호텔〉

글래드 설 선물세트는 글래드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메종 글래드 제주 삼다정), 글래드 굿즈 세트(꿀잠 세트, 타올 세트, 향기 세트) 등 글래드 전용 상품을 비롯해 최상급 명품 한우부터 LA 갈비 세트 등 다양한 육류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삼다정 설 명절 음식 투고 세트'를 오는 22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세트 2종과 단품 5가지(모듬전, 전복찜, 소갈비찜, 나물, 제주 옥돔구이 등)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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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명절을 맞아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가 대표 상품이다. 샴푸·컨디셔너·보디워시·보디로션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 바디로션 4개와 비누가 포함된 트래블 키트가 있다. 해비치만의 풍미가 담긴 맥주와 커피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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