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에스티리테일(대표 김태성)이 기술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5억원 규모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창업진흥원과 인천TP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에게 사업화 자금, 특화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여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에스티리테일은 스테비아 함침(含浸) 기술을 활용해 식품 가공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을 통해 스테비아 농산물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며 큰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하며 60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벤처캐피탈(VC) 웰컴벤처스로부터 5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태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에 힘입어 고도화된 스테비아 숙성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