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n, 블록체인 보안기업 서틱과 MOU…디지털 자산거래 보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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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가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과 손잡고, 안전하고 투명한 자산거래 환경을 조성한다.

14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이사 김상민) 측은 서울 여의도에서 글로벌 스마트계약 보안 감사 업체 서틱(공동 설립자 롱후이 구)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틱은 Aptos, 바이낸스, Ripple, TON 등 글로벌 480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 지원과 함께, 총 5154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중인 Web3 보안 기업이다.

이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서틱의 MOU는 디지털 자산 및 RWA 기반 실물 자산 거래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취지로 추진됐다.

각종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전 생애주기 지원과 함께, 삼성과 애플 시스템의 취약점 수정에도 기여한 바 있는 서틱의 전문적인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적용, 오는 3월 정식출시될 플랫폼 'Bdan'의 보안성을 높인다는 데 핵심이 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당사는 서틱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 표준에 맞게 확립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거래소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롱후이 구 서틱 공동 설립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틱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비트고(Bitgo), ADDX,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 그린엑스(GreenX), 토큰엑스(TokenX), 등과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오는 3월 정식출시 예정인 'Bdan' 플랫폼의 베타테스팅을 거듭하며, '분권형 디지털 자산 공정 거래소'로서의 비전을 현실화해나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