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은행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뀐다.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이 제출한 제휴 은행 변경 신청서를 최근 수리했다.
이에 따라 빗썸 거래 고객은 오는 3월 24일부터 예치금 입출금 시 KB국민은행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빗썸은 이날 오후 중으로 해당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9월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동시에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맞춰 제휴 은행 변경 신고 절차를 진행해왔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