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車 SW 인재 양성 '씨:미' 4기 학생 모집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씨:미(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할 4기 학생을 모집한다.

'SEA:ME(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는 자동차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이니셔티브 '위:런(WE:Lear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독일과 국내 미래자동차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약 25명의 펠로우가 모빌리티 SW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석사 수준의 교육 과정이다.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 취업 준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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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씨:미 프로그램 4기 학생 모집 포스터.

앞서 2022년 1기부터 지난해 3기까지 총 24명이 선발, 독일로 파견됐다. 프로그램을 마친 1·2기 졸업생은 글로벌 기업 자동차·소프트웨어 관련직으로 취업했다. 현재 3기 학생들은 독일에서 교육과 실습에 참여 중이다.


씨:미 프로그램에 함께할 4기 학생 모집은 17일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20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7개 대학 3·4학년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테스트와 영어 면접을 거쳐 2월 중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 학생은 7월부터 1년간 42 볼프스부르크가 있는 독일에 머물며 씨:미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씨:미는 한국 대학 인재들이 글로벌 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특화된 코스”라며 “앞으로도 참여 학생들이 모빌리티 전문가로서 지식과 경험을 함양해 산업 변화 주역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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