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는 육군 군수사령부 종합정비창, 해군 제2함대 2수리창, 공군 81항공정비창 등에 협동로봇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군수장비 유지보수와 적재, 세척공정 자동화 등에 활용된다고 전했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에 협동로봇을 공급한 데 이어 방산 분야로 고객을 다변화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조선과 방산 분야 협동로봇 수요가 늘고 있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군에 협동로봇을 도입한 건 장병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군에서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