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육성 스타트업 '딥비전스', CES 2025 참가...농업 적용 비전 AI 기술 발표

Photo Image
딥비전스의 CES 2025 부스 전경.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로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딥비전스(대표 강봉수)가 CES 2025에 참가했다. CES 2024에서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던 딥비전스는 이번 CES 2025에서 농업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 기술을 선보였다.

2025 CES에서 딥비전스는 비전 AI 기술로 농가의 병충해를 자동 감지하는 솔루션 '딥비저너리'를 선보였다. 전 세계 90% 이상 저소득 농가에 적용해 농민들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수요자 중심 기술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딥비전스는 SK 지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 영상 기반 미세먼지 측정 AI 솔루션을 개발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 고객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는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술이 전 세계에서 혁신성과 고객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CES 2025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대기 오염 문제와 식량 문제 해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제 위기 속에서 대기업 지원이 회사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면서 “빚진 마음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 가치 실현에 정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딥비전스는 SK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SKT ESG Korea 2022에 참여해 국내외 사업화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