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숭실대 태진미 교수, '2024 추계 한국창의력교육학술대회' 최우수학술논문상 수상

Photo Image
태진미 숭실대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교수가 '2024 추계 한국창의력교육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는 태진미 교육대학원 융합영재교육전공 교수가 최근 전주교대에서 열린 '2024 추계 한국창의력교육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Navigating!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창의성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태 교수는 '대학생의 창의적 진로 역량 함양을 위한 다중지능 검사 도구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한국창의력교육학회는 국내 창의성 교육을 선도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창의교육 관련 최신 연구와 활용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번 대회에서 태 교수는 박소연 숙명여대 교수, 박현희 한국외대 교수, 이주현 숭실대 박사과정생(일반대학원)과 공동 연구한 논문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Photo Image

태 교수는 “최근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다양한 전공과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무전공학부, 자유전공학부,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의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중지능 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표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검사 도구는 국내 에듀테크 기업인 베스트텍 연구 자회사인 인큐연구소를 통해 상용화 한다. 전국 대학생들의 전공 탐색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창의교육사례 발표에서는 숭실대 융합영재교육전공 졸업생들이 최우수창의교육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창민, 고승현, 조희연, 전지현, 박다연, 김정혜 졸업생은 충북 단양 가곡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중지능의 강점지능을 활용한 자기설계 창의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효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