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페이퍼리스 시장을 개척해온 포시에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포시에스는 국내 전자계약, 전자문서 시장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유럽, 일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공략을 계속하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포시에스는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지난 30년간 수백억건의 페이퍼리스 처리 능력은 압도적 1위로 평가받을 뿐 아니라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폼사인' 브랜드를 필두로 2024년 연말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자 장관상과 디지털 혁신상 장관상 등 총 5개 부문 수상을 휩쓸며 10년 이래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유통, 의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을 통해 시장의 기술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폼사인은 기업의 DX와 친환경 경영을 동시에 실현하면서 동시에 법적 근거를 확실히 할수 있는 핵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권의 까다로운 보안 요구사항을 일찌감치 충족하며 국내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신뢰성을 입증했다. 기술적 보안과 함께 법적 전자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타임스탬프(시간기록), 공인인증 및 민간인증, 비밀번호, 본인인증 등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모두 적용됐다.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포시에스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자계약, 전자문서의 K-표준을 만들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끌며, ESG를 필두로 한 환경친화적 경영으로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국내 페이퍼리스 1세대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안고 30년간 다져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혁신 파트너가 되고, 세계 무대에서는 대한민국 페이퍼리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