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법전원, 2025년 제3기 데이터·AI법 전문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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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데이터·인공지능법 연구센터는 제3기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변호사 양성의 로스쿨 교육 외에 현대의 전문적인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개강좌(ESEL)를 운영하며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재교육하고 있다.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은 디지털 대전환에서 비롯하는 복잡다기한 법적 과제와 문제에 대해 강의 및 토론하는 강좌를 제공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로펌, 사기업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의 임직원,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2기와 마찬가지로 1년 과정으로 개설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19주 35개 강좌와 워크샵, 공개세미나로 구성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고려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고려대학교 총교우회 정회원 자격도 부여된다고 밝혔다.

이성엽 주임 교수는 “지난해 12월 한국이 유럽연합(EU)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인공지능기본법을 통과시켰고 1년 뒤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AI, 데이터법의 쟁점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하위 법령 제정이나 기업의 인공지능법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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