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지난 6일 '2024년 ESG·혁신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참여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혁신 분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총 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4건(최우수상 1건·우수상 1건·장려상 2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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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 친환경 탄소 중립 실천 방안'으로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화와 디지털 서명 확대,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 등 친환경 정책 강화를 제안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정보원 사업을 활용한 의료 소외 지역 내 치매 조기 진단 역량 개선'이 수상했다. 혁신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정보 알기 쉬운 용어 설명' '귀촌인 의료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통한 귀촌 및 지역 의료인프라 개선 지원'이 각각 수상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ESG와 혁신을 주제로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ESG 경영과 혁신 전략을 구체화하여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