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17일 대구경북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개최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경북대 대강당에서 '2025 경북대학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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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Action,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차지연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테너 안혜찬, 소프라노 최영원, 국악밴드 나릿, 노리광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지휘는 이광호 지휘자가 맡으며, 연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 단체인 디오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차지연은 뮤지컬 '위키드'의 삽입곡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콘(KoN)은 '탱고 오브 빅토리(Tango of Victory)'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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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차지연(왼쪽)과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또 국악밴드 나릿은 전통음악을 재해석한 흥겨운 판소리를 선보이며,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한 테너 안혜찬과 제23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최영원은 듀엣곡으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삽입곡 '투나잇(Tonight)'을 선사하는 등 국악과 클래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 신청은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차 티켓 예매는 마감됐으며, 2차 티켓 예매는 10일에 오픈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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