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공 및 민간의 우수한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청소년에게 확대·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됐다.
과학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격은 2025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향후 3년간 유지된다.
과학관은 도서벽지 학교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 '과학꿈나무 초청 행사'와 과학관 휴관일에 진행하는 '휴관일 특별 초청행사'를 통해 다양하게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그간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과학문화 사각지대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