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지 제도를 확대한 2025년 상생지원안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3일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와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새로운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발표했다. 2025년 상생지원제도의 핵심 포인트는 크게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 3가지다.
수익 향상 항목에는 점포의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FF(신선식품)등 주요 특화 상품의 판매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점포 노력도에 따라 수취 가능한 추가 인센티브 금액도 지난해 보다 10% 이상 올렸다. 인센티브 우수점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 및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실질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국가공인 위생등급제도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포에는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도는 식약처 주관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GS25는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늘린다. 우선, 채용 플랫폼 '급구'와의 제휴를 통해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한다. 점포 관리 앱 '보스몬'을 통해서는 근태 관리,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자동 발급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무자 채용에 대한 인프라를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복지도 다양하다. GS25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해 만 18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가맹비 200만 원을 할인하며, 'GS히어로 포상 제도' 대상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까지 확대해 모범적인 사회적 활동을 실천한 분에게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2025년 상생지원제도는 점포의 수익 증대뿐 아니라 운영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매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