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1〉에이유, 최첨단 레이더 기술 확보…국방 분야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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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의 매핑 레이더.

에이유(대표 김백현)가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확보해 첨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유는 다양한 산업과 응용 분야를 위한 고도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시스템을 설계·제조·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존 레이더의 낮은 해상도를 최소 8배 이상 개선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주행 환경과 주변 목표물을 더욱 정교하게 탐지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2-칩 안테나 설계에서 4-칩 설계를 통한 넓은 방위각을 가졌고, 군용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진·방수·방열을 고려한 레이돔·하우징 설계가 이뤄졌다.

주요 제품으로 고해상도 '매핑(Mapping) 레이더'가 있다. 자율주행 시 원거리·근거리 주변 장애물 탐지를 위한 장치다. 악천후 강인하고 소형화와 낮은 단가로 상용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매핑 레이더 기술로 고해상도 인식을 통해 움직이는 대상을 추적할 뿐 아니라, 주변 구조물을 360도 매핑해 포인트클라우드(Point-cloud) 형태로 출력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래 무인 체계의 안전성을 높이고 특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에이유는 올해 대전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사업에 참여해 국방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방 분야 수요처 레이더 납품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백현 에이유 대표는 “방산 분야 수요처와 다년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기술 실증 및 납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레이더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국방 분야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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