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3일 지역 우주산업 발전과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을 포상했다.
이날 열린 '2024년 우주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는 기업인 4명과 우주 분야 관계자 4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업인 분야는 글로벌 위성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구관측용 상용위성 개발·운용까지 세계시장 진출을 확장하고 있는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와 위성전문기업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국내 우주스타트업 1호 상장기업 컨텍 이성희 대표,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우주 분야 관계자 수상자는 KAIST 한재흥 우주연구원장, 한밭대 김건희 우주국방연구소장, 한남대 유민호 위성활용연구센터 팀장, 대전테크노파크 김민성 대리 등 4명이 차지했다.
포상 수여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샛 프로젝트, 대전투자금융 출범,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등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정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전 우주기업이 자랑스럽다?며 ”대전이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중심축으로 우뚝 서고 우주 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