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아산 동부권 지역에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도는 지난 20일 자로 아산시 음봉면 소동리·둔포면 신양리 일원에 35만㎡(10만 6000여 평) 규모의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해 고시했다.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강소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아산 동부권 지역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이 될 예정이다.
또 주변 아산 디지털 일반산업단지·아산 제2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각종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도는 이번 산단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액 587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2288억원 등 총 815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고용 유발 효과는 2530명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아산 리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내 산업·경제 분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