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회적 약자 찾아가 가전 수리해주는 돌봄 서비스 시작

LG전자가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찾아가 제품을 수리하는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무더위나 한겨울에 LG전자 제품을 쓰는 장애인, 시니어, 어린이는 집에서 제품 점검과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가전제품 점검 봉사활동과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LG전자는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새해 2월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가는 '징검다리 돌봄' △산간 지역 찾아가는 '산타Go 돌봄' △도서 지역 찾아가는 '배타Go 돌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차타Go 돌봄'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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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Go! 高!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가 복지시설을 찾아 공기청정기 기능을 점검하고 필터를 청소하고 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아동 복지시설 내 에어컨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봄날의 햇살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새해 5월까지 전국 140여 곳의 장애인, 시니어, 아동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은 해당 서비스와 연계해 자원봉사활동도 이어간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가전제품 교육,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지역 환경을 위한 플로깅 활동 등을 펼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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