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7년부터 공간 개선에 힘쓴 기관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소진공은 업무공간 혁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소진공은 업무공간 혁신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사무공간 조성,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디지털 환경 조성, 재충전 공간 구축, 복합기 복도 배치 등을 추진했다. 임산부·출산 준비 직원을 위한 휴게실 마련, 출산·육아 관련 서적 배치 등 저출생 문제 해결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간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사옥 이전과 사무실 구축에 전 직원이 투입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열린 공간 속에서 직원이 원활히 소통하고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