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연구개발 인력이 최근 국내 주요 디지털 포렌식 대회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먼저 안랩 소속 연구원 단일팀인 '빵후루'팀이 지난 16일 2024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KDFS Challenge 2024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랩은 빵후루팀이 실제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 사고 시나리오에 대해 탁월한 디지털 증거 분석을 수행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현우 안랩 A-FIRST팀 연구원은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가포렌식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정현우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현실적인 디지털 수사 접근 방안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하영 안랩ASEC 실장은 “젊은 연구원들이 최근 사이버 보안 관련 경진대회에 꾸준히 도전해 안랩의 분석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며 “연구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