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방송 중 강도당한 남미 인플루언서
남미의 인플루언서가 차량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던 중 강도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인플루언서는 3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밀리카 씨로, 차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뒤에서 정체불명의 괴인이 그녀가 타고 있던 차량의 창문을 깨고, 방송 중이던 휴대폰을 들고 도망쳤습니다. 이 장면이 녹화된 후 밀리카는 “유리가 다 떨어져서 몸을 약간 다쳤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일부 조작된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전, 남성 동승자가 차량에서 휴대폰을 도난당하면 차량을 팔 수 없냐는 게시글을 올렸던 점과 현지 경찰이 공식적으로 강도 신고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