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디지털 중심 종합광고대행사 플레이디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각각 대상을 포함한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플레이디는 올해 대상 2개, 은상 1개, 우수상 7개를 수상하며 10관왕을 달성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플레이디는 유심사 'eSIM 시장 점유를 위한 검색광고 운영 및 전략'(검색 퍼포먼스 부문)과 롯데헬스케어 '앱 퍼포먼스 마케팅'(앱 퍼포먼스 부문) 캠페인으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롯데헬스케어의 앱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은 앱 출시에 따른 신규 고객 확보를 목표로, 실제 고객 행동에 집중해 잠재고객들을 정교하게 타겟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심사 검색광고 캠페인은 국내 eSIM 시장 점유 확대를 목표로, 자사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검색광고 운영을 확장했다.
나스미디어는 데이터킷(DataKit)과 데이터관리플랫폼(DMP)으로 각각 마케팅 테크부문 대상과 애드 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데이터킷은 나스미디어가 수년간 축적한 광고 캠페인 집행 데이터에 기반해 광고 캠페인 성과 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 통합 마케팅 인텔리전스 도구다.
데이터킷은 출시 8개월 만에 약 50여 개 클라이언트에 도입됐다. 현재 14개 업종의 612개 캠페인에서 미디어 계획, 운영 관리, 성과 분석 목적으로 활용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다.
이번 수상으로 나스미디어는 2020년 리믹스(ReMix)로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 전체 부문 대상 수상을 기준으로 5년 연속 본상 수상을 하게 됐다. 6개 누적 수상 분야 중 테크&솔루션 분야에서 5회 수상했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킷을 활용한 캠페인 성공 운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킷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돕는 디지털 광고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