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제품‧서비스 매칭과 구인‧구직 한번에
B2B 제조업체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켓해머와 전자신문이 제조업 분야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마켓해머(대표 김진욱)와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심규호)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조업 중심 구인‧구직 플랫폼인 해머넷을 통한 고용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B2B 제조업체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켓해머는 최근 제조업에 특화한 채용 플랫폼 '해머넷'을 오픈, 기업간 제품 및 서비스 수요‧공급 매칭과 구인-구직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켓해머는 제조업분야 8만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새로 출시한 해머넷을 통해 마켓해머 회원DB와 구직 수요를 연결, 기업운영에 필요한 제조 인프라와 인력을 원스톱으로 매칭할 수 있게 됐다.
해머넷은 구인 기업의 직무 영상 및 사진을 플랫폼에 등록, 구직자들이 실제 업무 환경을 사전에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비대면 면접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앴다. 해머넷 플랫폼 안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채용 절차를 제공한다.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매칭과 인력 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 혁신과 청년 고용 확대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욱 마켓해머 대표는 “해머넷은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인력 채용 어려움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자신문과 협력해 청년 고용 확대와 제조업의 스마트 채용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심규호 전자신문인터넷 대표는 “고용과 취업은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적 통합 등 개인과 사회, 국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마켓해머와 전자신문은 양사 회원사와 기업 DB를 활용해 구인과 구직의 미스매칭이 심각한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와 공급의 간극을 줄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권 기자 t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