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US기술연구원, 국내 유일 이산화탄소 측정시험 국제 공인인정기구(KOLAS)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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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포집자원화(KCCUS)기술연구원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이산화탄소 측정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은 입주기업 한국탄소포집자원화(KCCUS)기술연구원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이산화탄소 측정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KCCUS기술연구원은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험평가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기술연구원이 획득한 인정은 대기 및 온실가스 분야의 3개의 국가 표준이다. 배출가스 가운데 황산화물 자동측정법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제2024-34호), 굴뚝연속자동측정기기 이산화탄소 비분산적외선 분광법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제2024-28호), 일반 비분산적외선분광법(국립환경과학원 고시 제2024-34호)이다. 시험인정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 기후테크 기업의 노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인정기구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 교정, 검사 등을 평가하는 공인기구다.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검증한다. 이 제도는 무역협상에서 국가 간 다른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절차를 국제적으로 일치시켜 상품과 서비스의 자유로운 무역을 활성화하는데 불필요한 장벽이 제거되도록 마련했다.

국제공인인정기관의 시험성적서는 116개 지역, 10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ILAC) 국가에서 모두 통용된다.

김형순 원장은 “입주기업이 국제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전남 도내 환경 및 기후테크 기업이 이산화탄소 감축기술의 시험 인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기술, 기후테크를 통해 확보된 기술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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