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시티(Cohesity)가 베리타스 데이터보호 부문이 통합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코헤시티는 포춘 100대 기업 중 85개 이상의 기업과 글로벌 500대 기업의 약 70%를 포함한 1만2000개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백 엑사바이트(exabytes) 규모에 달하는 전 세계 데이터를 보호하게 됐다.
코헤시티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클라우드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보안·관리, 생성형 AI 인사이트, 사용하기 쉬운 관리 인터페이스, 포괄적인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양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새로운 통합 포트폴리오도 수립할 방침이다. 기존 모든 코헤시티 제품·서비스와 베리타스 넷백업, 베리타스 넷백업 어플라이언스, 베리타스 알타 데이터 보호 제품 등 합병 계약에 포함된 솔루션이 대상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 보안 기업, 시스템통합(SI) 기업, 기술 에코시스템 파트너, 유통 파트너 등을 하나로 아우르는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전 세계 데이터 보호, 보안, 인사이트 제공을 사명으로 하는 코헤시티의 11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스케일아웃 아키텍처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보안 기능을 베리타스의 워크로드 지원 및 글로벌 입지와 통합해 고객과 파트너가 더 많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