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지(대표 서정열)가 세계적인 기업들과 나란히 글로벌 AI플랫폼 얼라이언스에 이름을 올렸다.
디에스앤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암페어(Ampere)의 AI 플랫폼 얼라이언스(AI Platform Alliance)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로 잘 알려진 암페어는 AI 플랫폼 얼라이언스를 통해 AI(인공지능)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있다. 특히 AI 추론 솔루션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GPU 중심 플랫폼에 대안을 제공하며 환경 친화적이고 책임 있는 AI 인프라 개발에 주력하는데 힘을 쏟는 중이다.
디에스앤지와 더불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기가바이트(GIGABYTE), 리벨리온(Rebellions), 퓨리오사에이아이(Furiosa AI) 등을 비롯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시스템 공급자, ISV 등 5개 부문에 걸쳐 30개 이상의 기업, 조직이 AI 플랫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AI 컴퓨팅 서비스 운영을 위한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I의 폭발적 성장으로 AI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최신 AI 지원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통합하기 위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AI 추론은 복잡한 AI 지원 서비스를 실행하기 위해 최대 10배 더 많은 기존 컴퓨팅 지원 프로세스가 필요한 만큼 AI 추론을 위한 고성능, 지속 가능하고 경제적인 솔루션에 대한 협업 컨소시엄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민 디에스앤지 전무는 “GPU 기반 AI 생태계를 현상 유지하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는 공동 AI 솔루션을 검증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디에스앤지가 가진 노하우와 역량을 통해 기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AI 생태계의 원활한 작동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