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최초의 액셀러레이터(AC)이자 중기벤처부의 팁스 운영사인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JB기술지주회사·대표 지건열)는 지난 5일 지역 팁스프로그램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의 날(IR-Day)'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및 한국엔젤투자협회 관계자, 벤처캐피탈(VC) 4개사와 지역 팁스기업 7개사 등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JB기술지주는 대학기술창업 중심에서 지역전담 액셀러레이터(AC)와 팁스 운영사로 회사 방향을 튼 이후 지역 내에서 팁스 대상기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올해만 딥테크 팁스 2개사를 포함해 6개사를 발굴, 팁스기업에 선정되게 함으로써 도내에서 활동 중인 팁스 운영사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팁스 프로그램은 창업생태계 환경을 공공주도의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으로 전환·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협업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모델이다. 현재 정부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정책 중 가장 호응도가 높고 지원효과가 큰 정책 중의 하나다,
JB기술지주는 팁스대상 기업 발굴을 위해 자체적으로 '꿀-팁스'라는 배치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북형 팁스 프로그램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팁스대상 기업의 투자유치에 역점을 둔 것으로 창업 후 재정 절벽 단계를 극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방안 일환으로 개최했다.
지건열 JB기술지주 대표는 “앞으로 초기 기술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는 물론 스케일업 단계까지 투자를 확대하는 등 투자 전주기 역량을 확보하고자 일련의 계획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헸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