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빌딩 출신 도시개발 전문가, 도시경쟁력 강화방안 제시
2023년 주요 행정성과 공유…시민과 함께 이룬 결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문예회관에서 HDC 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을 초청해 1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 모리빌딩에 입사해 롯본기힐즈 등 도시재생 사업을 이끈 박희윤 본부장은 글로벌 도시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 교통망과 라이프, 자족 시설의 조화로운 구성과 민관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2023년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공모 선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선정 등 글로벌 자족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2년 연속 장관상, 공약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 행정 성과도 거뒀다.
이 시장은 “경기 북부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과 GTX-A노선 개통, 고양 성사혁신지구 준공 등의 성과는 3500여명 공직자와 108만 시민의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결실이 시민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