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김장 요정’ 정재형과 함께 대환장 스케일의 ‘김장 파티’를 펼친다. 둘이 배추 80쪽으로 날이 새도록 멈출 줄 모르는 ‘김장 파티’ 현장은 어땠을지 기대가 쏠린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장 요정’ 정재형과 함께 할머니의 손맛을 찾아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장 파티’를 준비하던 박나래의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주인공은 이웃사촌 정재형.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답게 파리지앵 패션으로 한껏 꾸미고 등장한 정재형의 모습에 박나래는 말을 잇지 못한다.
앞서 김장을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정재형의 말에 박나래가 “김치에 와인 한 잔 드실래요?”라며 초대를 했다고. 그는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라며 정재형을 ‘김장 파티’ 현장으로 안내한다. 정재형은 예상치 못한 ‘김장 파티’ 스케일에 충격을 받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산처럼 쌓인 김치통과 80쪽에 달하는 절임 배추가 등장하자 손을 덜덜 떨기도.
공개된 사진 속에 핑크 김장룩으로 변신한 정재형과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김장 파티’ 현장은 이내 ‘김치 공장’으로 탈바꿈한다. 정재형은 “안 보이면 집에 간 줄 알아”라며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반장’ 박나래의 지도(?) 아래 요리 실력을 발휘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각종 김칫소 재료 준비와 끝나지 않는 믹서기 타임이 이어진다. 박나래는 정재형에게 “오빠 울어요?”라고 묻는데, 말없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서도 양념을 젓는 손을 멈추지 않는 정재형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나래는 “잘한다! 잘한다!”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낸다.
과연 박나래와 정재형이 할머니 김치 맛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오늘(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