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 코리아(Pasqal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자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파스칼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과 연구를 진행한다. 더불어 파스칼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기적인 세미나와 실증 연구 개발(Use-case R&D), 양자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양자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정연욱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칼과 함께 국내 양자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자정보 분야에서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연구와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국내 양자 기술 발전의 핵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파스칼과 함께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의 기초 개념부터 프로그래밍, 양자 최적화까지 심도있게 다루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양자 기술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