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차별화된 가전 PB, 홈쇼핑서도 통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차별화된 가전 자체브랜드(PB) 김치냉장고가 TV홈쇼핑에서도 통했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국내 생산에 5년간 AS 보장 등 서비스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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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PB '하이메이드(HIMADE) 김치냉장고' 롯데홈쇼핑 방송 장면. [자료: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PB '하이메이드(HIMADE) 김치냉장고'가 지난 3일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1시간만에 530여대가 판매되고, 방송 시작 10분만에 동시간대 홈쇼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롯데하이마트가 최초 목표했던 판매량인 500대를 초과 달성한 수치로, 9월 중순에 출시된 이 제품의 월 평균 판매량(1000대)의 절반 가량에 달하는 물량이 한 시간 만에 판매된 것이다. 게다가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의 월 평균 판매량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의 홈쇼핑 성과를 통해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상품군인 가전 PB도 상품성이 우수하면 홈쇼핑 채널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PB 상품이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어가며 타깃 전략의 효과성도 확인했다.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지난 9월 출시한 1~2인 가구 타깃의 150ℓ대 소용량 상품이다. 주요 제조사 김치냉장고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이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통한 국내 생산 제품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제조 반투명김치통(10ℓ) 6개를 포함해, 제품 구매 시 추가 비용없이 5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 보증까지 제공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은 물론, 서브 냉장·냉동고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췄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홈쇼핑 업계 김치냉장고 판매 1위인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 협업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상품 기획 및 소싱 단계에서의 협업도 검토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는 1~2인 가구 뿐만 아니라 김치 외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고,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와인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만의 차별화된 PB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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