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은 5일 '2024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4년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66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47개사, 금융회사 1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ESG기준원은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와 이사회와 경영진 간의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ESG 경영과 감독의 조화로운 체계를 구축했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확립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선진적인 이사회 및 은행장 승계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SC제일은행은 △최고경영자의 포용 리더십 △이사회와 경영진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소통 문화 △적극적인 사외이사 지원 △이사회의 감독하에 도전적인 ESG 전략 수립 △체계적인 ESG 전략 이행 계획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충실한 단기·중장기 이사회 승계 계획 운영 △차기 CEO 육성에 대한 이사회의 충실한 검토 면에서, 다른 회사들과 큰 차별화를 보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2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며 “SC제일은행이 보유한 강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ESG 경영 체계를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계의 ESG 경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