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장군과 독립군의 치열한 여정을 담은 '하얼빈'을 향한 배우, 제작진의 열정이 영상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하얼빈'의 메이킹필름 격인 '하얼빈으로의 여정'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중근 역의 현빈부터 우덕순 역의 박정민, 김상현 역의 조우진, 공부인 역의 전여빈, 모리 다쓰오 역의 박훈, 최재형 역의 유재명 그리고 이창섭 역의 이동욱까지 배우들의 연기 비하인드와 함께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내용들이 담겨있다.
특히 “'이렇게 훌륭하신 분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굉장히 큰 축복이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현빈의 말과 함께 작품호흡을 위한 남다른 마음가짐을 보이는 배우들의 면면은 작품의 무게감을 짐작케 한다.
또한 “안중근 장군과 우리 독립군들의 이야기는 편하게 찍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굉장히 리얼하게 촬영하고자 했다”라는 우민호 감독의 말과 함께,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 로케이션과 함께 펼쳐질 압도적 스케일과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하얼빈'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