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소프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지식 재산 통합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 기업의 판로개척과 사업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우수 특허, 상표, 디자인에 대한 시상과 전시가 진행됐다.
지아소프트는 본 행사에서 긴급 구조요청 신호를 전송하는 휴대폰 액세서리 장치인 '도와줘 링'을 선보였으며, 제품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와줘 링'은 맥세이프 기술을 적용해 휴대폰 뒷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설계된 구조요청 장치로, 2022년 5월 정식 출시된 안전지킴이 애플리케이션인 '도와줘'와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긴급 구조 요청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도와줘 링'은 여러 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송중식 지아소프트 대표는“이번 수상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좀 더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아소프트는 2025년 1월 도와줘 링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 현지화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