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은 올해를 총 망라하는 '클리어런스 위크' 행사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아우터 구매 수요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11월 30일~12월 1일) 롯데아울렛 패션 상품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아울렛은 이번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리고 행사 진행 점포를 아울렛 전 점포로 확대했다.
행사에서는 해외 패션부터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아울렛 판매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타임(옴므)', '마인', '시스템(옴므)', '질스튜어트','이자벨마랑', '바버'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지방시', '발렌티노', '토리버치' 등 해외패션 브랜드에서도 이월 상품을 최대 30~40% 추가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행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아이더'는 파주점을 포함한 6개점에서 최대 70% 할인한 아우터와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블랙야크'는 동부산점 등 4개 지점에서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K2'는 의왕점 등 4개 지점에서 이월상품 추가 10% 할인 행사와 더불어 최대 70% 할인한 품목을 선보인다. '스노우피크'에서는 50% 할인한 다운 자켓을 특가로 판매한다.
연말 나들이 방문객을 위한 캐릭터 콘텐츠도 준비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동부산점 2층에서는 약 800종의 포켓몬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포켓몬 빌리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의왕점에서는 내년 1월 5일까지 '디즈니 플러피'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김해점에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디즈니 캣앤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김현영 롯데아울렛 마케팅팀장은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인해 아우터 구매 수요도 12월에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12월 첫 주말 3일간만 진행되는 '클리어런스 위크' 행사는 겨울 상품을 대폭 강화해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가 '내수 한파'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