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9~11월 3개월간 '2024년 콘텐츠 전문 인재양성 프로그램'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콘텐츠 전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전남 도내 콘텐츠 개발자들을 양성하고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유니티 게임 개발자 국제자격증 취득 과정 △유니티 게임 개발 기초·중급·고급/실무과정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재직자 바우처 지원 △콘텐츠 제작자 대상 생성형AI 실습형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유니티 게임 개발자 국제자격증 과정 20명, 유니티 게임 개발 기초·중급·고급/실습 과정 77명,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형 전문가 특강 35명 등 총 1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역 내 콘텐츠 및 게임개발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총 40명이 교육비를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유니티 게임 개발자 국제자격증 17명이 취득하고 실무인재양성 분야에서 18명이 취업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중 4.8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도내 콘텐츠 산업분야 인재들의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전남 지역의 게임 및 콘텐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