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2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11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장남인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은 2022년 말 상무에 오른지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지난해 4월 지주사 에코프로로 자리를 옮겨 미래전략본부를 맡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전무, 공보현 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상무 등 3명의 발탁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활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순주 에코프로 전무는 그룹 내 첫 여성 전무가 됐다.
또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키며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