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MOU 체결

동물보호·복지 인재 양성 위한 교육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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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이선주 반려동물전공 교수(좌)와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이태형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9일 반려동물전공이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이하, 협회)와 동물복지 선진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제휴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은 협회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동물복지 선진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과 상호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디지털대와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동물 발생 예방과 동물학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동물보호·복지 전문 인력 양성 △동물매개치료 활성화 △동물행동학 및 훈련학의 전문지식과 기술 보급 △동물복지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등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구축하고, 동물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서울디지털대 이선주 반려동물전공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문제와 동물학대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동물복지 문화를 선진화하며 반려동물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디지털대 반려동물전공은 100% 스마트폰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4년제 정규 반려동물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분야에서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2017년 국회사무처 소속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동물보호 및 복지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관련 법·제도의 개선과 동물복지 문화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동물보호정책을 지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협회 이태형 대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인간 복지 개념이 이제 동물에게도 적용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동물 발생 예방, 동물보호복지 정책 개발 등 현장 수요에 맞춘 우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은 4년제 정규 학사학위와 함께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신설된 반려동물전공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격증 과정,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현장 전문성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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