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센터장 유중길)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민과 디자인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및 디자인기업과 도내 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디자인데이는 분야별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자인 산업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센터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한 과제와 도내 대학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전시로 구성하며 도내기업의 디자인 현안을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여 이목을 끌 예정이다.
도내 디자인기업과 디자인학과 졸업생 간 매칭을 위한 '디자인 구인안내'를 마련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 발굴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디자인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교육생들의 작품 전시와 지속가능한 소재와 프로세스를 적용한 CMF 플랫폼 전시로 바이오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소재 디자인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제품, 시각, 환경, 브랜드 등의 다양한 분야별 디자인 작품으로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한다. 관람객에게는 디자인 개념을 짚어보며 디자인의 분야를 쉽게 이해하고, 디자인 관련 직업과 산업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디자인 학과 학생들과 디자인기업 작품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디자인산업의 특화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택림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디자인데이 행사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