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박미경 대표가 '제21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경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에서 열렸다.
박 대표는 30여년간 포시에스를 이끌며 국내 페이퍼리스 기술을 개척해왔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SW산업발전 유공 산업포장,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벤처 산업 발전에도 힘을 쏟아왔다.
1세대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인 포시에스는 공공기관 및 금융업계를 시작으로 통신,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왔다. 독자 기술의 페이퍼리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인사, 총무, 영업, 유통 등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최근에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클라우드형 전자계약·전자서명 서비스 '이폼사인'이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포시에스의 기술로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었던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많은 기업들의 ESG 경영과 거버넌스 실천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