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비즈플은 'K-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밋 2024'에서 '중견 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기업간거래(B2B) SaaS 시장 현황을 바탕으로 SaaS와 시스템통합(SI)을 결합한 맞춤형 SaaS 전략과 사례를 발표했다.
GS비즈플은 GS ITM(대표 변재철)의 SaaS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한 신설 법인이다. 주요 SaaS 사업 영역인 유스트라(U.STRA) 브랜드를 통해 인사관리, 그룹웨어, 전자결재, ITSM, AI챗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통합 B2B SaaS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단일 제품 중심의 SaaS 시장에서 벗어나 서비스 간 연결과 통합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SaaS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통합(SaaS Integration)'의 대세를 선도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방향성을 잡았다.
이윤석 GS비즈플 대표는 “고비용 고맞춤형 SI와 커스텀 수요 대응이 어려운 범용 SaaS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커스텀(Custom) SaaS 방식”이라며 “가격과 성능 양 측면의 강점을 중견회사에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기존의 SaaS 서비스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며 “기업의 다양한 니즈와 패턴에 최적화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SaaS를 지속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