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듀폰이 GPTW코리아로부터 '2024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이다.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를 기반으로 한 직원들의 설문조사와 조직문화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GPTW코리아는 한국 듀폰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존중(89%) △안전성(88%) △업무 환경 지원(86%) △자율성(83%)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국 듀폰은 하이브리드 근무제, 간주 근로제, 선택적 근로제 및 시차 출퇴근제 등을 통해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남녀 직원에게 출산 휴가 외에 20일의 부모휴가를 제공한다.
한국 듀폰은 GPTW코리아로부터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양승관 한국 듀폰 대표는 “직원들이 상호 존중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