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서규석)는 26일~27일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2024년도 기업지원 성과 확산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 충북도, 천안시,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로 충청권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7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의 성과와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에는 김종훈 충남대 교수가 '배터리 안전성 진단을 위한 EIS 평가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범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의 '국내외 이차전지 시장 및 응용기술 동향', 니바코퍼레이션 백창근 대표의 '리튬 금속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 발표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최신 기술 추세를 소개했다.
이어 문기현 충남TP 배터리화학센터장이 충청권에서 추진 중인 이차전지 산업 지원사업의 현황을 발표했으며, 쉐메카, 휴네이트, 씨엔티솔루션이 각 사의 성공 사례와 성장 줄거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용남 수석연구원이 '이차전지 소재·분석 기술', 부산대학교 박미희 교수가 '셀 제조 공정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충청권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충청권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세계적인 전지 제조 기업들이 자리 잡은 지역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거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청권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